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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65

보스톤 노스 엔드 The Daily Catch 생일 맞이 외식으로 보스톤 노스엔드에 있는 The Daily Catch 오징어 파스타 전문점에 갔습니다. 날씨가 좋은 주말이라 보스톤 커먼 공원과 프리덤 트레일을 따라 걷는 사람들이 많네요. 보스톤 커먼에 주차를 하고 산책삼아 프리덤 트레일인 빨간 줄을 따라 걸어가다가 The Steaming Kettle을 지나고, 퀸시마켓을 지나 Hanover St에 있는 초록색 커버의 The Daily Catch에 도착했습니다.오마나, 일요일 12시 반이라 그런지 줄이 하나도 없었습니다.늘 한시간씩 줄서서 들어갔는데 말입니다. 현금만 받는 이 곳.여기서 오늘 시킨 것은 블랙 파스타 알리오 올리오(Black Pasta AGLIO OLIO)몽크 피쉬 마살라(MONKFISH MARSALA) - 사이드로 파스타와 샐러드 중 .. 2017. 10. 16.
(3) 뉴욕주 올버니(Albany, NY) 나이아가라 폭포 - 천섬 크루즈 - 올버니 코스의 마지막 올버니입니다. 우리가 얘기하는 뉴욕은 보통 New York City 이죠.New York City는 New York 주에 속해있고요. 그래서 New York, New York은 뉴욕주 뉴욕시라는 의미입니다...(알면 너무 당연하고 모르면 아하!하는 굳이 설명하긴 좀 그런 사실) 뉴욕시티가 속해있는 뉴욕주의 주도는 뉴욕시티가 아니라 올버니랍니다.이것도 알면 알고 모르면 뉴욕시티가 아니고? 반문하게 되는 사실. 옛날에 번성했던 도시 올버니를 들른 이유는 집으로 오는 길이 너무 멀어서였습니다.올버니 Holiday Inn Express Wolf road에 묵었는데 큰 몰이 앞이라 홀푸드와 트레이더조가 있어서 저녁거리를 사들고 호텔로 들어갔습니다. 메이시 .. 2017. 10. 13.
(2) 캐나다 천섬(The Thousand Islands) 대한항공 광고, 캐나다 천섬 편. 캐나다 천섬 관광은 온타리오주의 락포트라는 곳에서 크루즈를 한 시간 정도 타고 볼트 성을 돌아 오는 것으로 구경했습니다. 사실 이번 여행은 가을에 단풍이 예쁘게 물든 천섬을 구경하고자 가는 김에 나이아가라 폭포를 도는 코스로 간 것인데, 올해 이상 고온으로 단풍이 늦게 져서 천섬은 여전히 푸르렀습니다. 게다가 기대했던 천섬의 멋진 모양새는 하늘에서 봐야 하는 것인지, 배를 타고는 그 멋짐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이 일대의 단풍 구경과 늘 운이 맞지 않는 저희는....그냥 배만 열심히 타고 왔습니다. 오히려 뉴욕주 올버니로 향하는 길에 단풍이 더 예뻐서 감탄을 했습니다. 천섬(Thousand Island)은 온타리오 호수의 북동쪽 세인트 로렌스 강을 따라 미국과 캐나다의 .. 2017. 10. 13.
(1) 나이아가라 폭포 나이아가라 폭포만큼 "캐나다"와 "미국"이라는 단어를 많이 말하는 곳이 없을겁니다.이 곳에 머무르는 사람들은 내내 "캐나다 폭포", "미국 폭포"라는 구분을 해야 하니까 말입니다.2012년 1월에 시카고에서 뉴햄프셔주까지 이사 오던 길에 들렀을 땐 캐나다로 넘어가지 않고 미국 쪽에서만 폭포를 보았습니다. 게다가 1월이라 물은 거의 없고 얼음만 있었고요.그래서 나이아가라 폭포를 가보긴 했지만 봤다고 하긴 뭐했는데 이번에 콜럼버스 데이가 낀 주말에 제대로 관광을 하고 왔습니다. 지도에서 보면 1번은 FALLSVIEW CASINO RESORT입니다.숙박을 2번인 엠버시 스위트(Embassy Suites Hotel Niagara Falls)에서 했는데 주차비가 하루에 $60 이나 되어서 바로 옆 카지노에 주차를.. 2017. 10. 9.
[도쿄] 3박 4일 여행일정 및 기타 도쿄 시내만 3박 4일 일정입니다. 첫 날- 호텔 체크인 후 시부야둘째 날 - 센소지 절, 아키하바라, 하라주쿠(cat street걸어서이동->시부야역)셋째 날 - 츠키지 시장, 신주쿠, 도쿄도청넷째 날 - 도쿄역, 나리타 공항 도쿄 관광지 가는 곳마다 있던 "너의 이름은",최근 비행기 탈때마다 봤는데, 스토리, 음악 모두 훌륭한데다일본스러운 것을 너무 잘 표현해서 볼때마다 재밌는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때려부수고 마는 헐릿웃 영화와 달리 전반적으로 우울이 감돌아서 기분이 좀 다운되긴 하지만 너무 대단한 작품. 도쿄를 다녀오면서 이 영화를 다시 보며 발견한 것은주인공들이 네이버 라인 채팅앱을 쓴다는 것과도쿄에서 쓰이는 "까페"가 한국과는 달리 커피숍이 아니라는 것입니다.도쿄에는 "까페"라고 불리는 서양식 음.. 2017. 9. 3.
[도쿄] 아키하바라 전자상가 아키하바라.줄여서 아키바에 놀러갔습니다. 물론 "전자상가 아키하바라"는 인터넷 쇼핑이 지금 처럼 흔해지기 이전의 별명입니다.한국에서도 인터넷 쇼핑이 흔해지기 전에는 용산상가에서 컴퓨터도 사고 워크맨도 샀듯이, 일본에서 전자제품은 아키하바라에 주로 몰려있었다고 하네요.하지만, 비쿠 카메라같은 체인점 또는 인터넷 쇼핑으로 전자제품을 구매하는 요새 세상에서아키하바라는 전자상가라는 이미지보다는, 서브컬처 문화, 그 중에서도 주로 애니메이션, 망가, 게임 관련 상품을 파는 곳으로 알려지게 됩니다.그래서 전자상가라는 이름보다는 "오타쿠의 성지 아키바"라는 별명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도쿄의 골목 구석구석에는 다양한 음료수를 판매하는 자판기가 주욱 늘어서 있지만, 아키바의 골목 구석에는 이렇게 동전을 넣고 조.. 2017. 9. 3.
[도쿄] 츠키지 시장 다이와 스시 도쿄 츠키지 시장의 다이와 스시는십년 전에 종이 책 들고 헤매서 찾아가서 먹었던 곳입니다.이번에 도쿄에 들르자고 한 첫번째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때는 스시 다이보다 다이와스시가 훨씬 유명해서 줄이 길었는데강산이 바뀐 십년 사이에 스시 다이의 줄이 훨씬 길더군요.들리는 얘기론 다이와 스시가 스시 다이보다 두 배 넓은데다 빨리 서빙해서 먹이고 내보내서 줄이 짧은 거라고 하고요.스시 다이는 마케팅을 잘하는 데다 모양도 더 멋있게 서빙하고 젊은 분위기로 재밌게 해주며, 음식 양이 더 많다고 합니다. 다이와 스시는 니기리 스시 7 + 마끼 6 + 계란 1스시 다이는 니기리 스시 10 + 마끼 6 + 계란 2이렇게 나오는거 같더군요. 어쨌든 줄 길이로 보면 사람들은 스시 다이를 조금 더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만, 우.. 2017. 9. 3.
[도쿄] 아사쿠사 센소지 절 도쿄에 구경할 곳이 참 많지만 가장 일본다운 느낌이 나는 곳은 바로 아사쿠사 센소지 절입니다. 아사쿠사 역에서 나오면 만나는 인력거를 지나, 센소지 절을 구경하러 왔습니다. 본당 가기 전에 있는 호우조우몬 짚신 이 곳에 대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했습니다. https://matcha-jp.com/ko/1054 곳곳에 기모노를 입은 여자들이 많이 보입니다.이분은 방송 같은 걸 하는지, 친구랑 화상통화를 하는지. 센소지 절을 보는 건 핑계고지하철 역에서 나와서 바로 보이는 커다란 붉은 등이 걸린카미나리몬을 통과하면 주욱 펼쳐지는 나카미세 도리의 일본 전통 간식의 향연을 즐기러 가는 겁니다. 길이 깨끗하죠, 방송으로 계속 음식을 먹으면서 다니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고 나옵니다. 수수경단 아즈마 아게 오카키 우메조노.. 2017. 9. 3.
[도쿄] 시부야, 하라주쿠 시부야는 한국의 명동 같은 느낌의 거리여서 그냥 걸어다니는 게 신주쿠보다 재밌었습니다. 시부야 역에서 나와서 이 건물 방향(오른쪽)으로 가봤는데, 스타일이 한국과 비슷한 일본에서 굳이 옷 쇼핑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가는 길에 유명하디 유명한,시부야에서 가장 유명한 것인,교차로 횡단보도인 시부야 스크램블(Shibuya Scramble Crossing)을 건넜습니다. 신호등이 한번 켜질때 어마어마한 인파가 한꺼번에 길을 건너는데 세계 어느 도시에 이렇게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길을 건널까요. 마치 횡단 보도를 건너는 제가 특별한 경험을 하는 기쁨이 막 솟습니다.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이 길을 건너는 자체를 행복해하며 사진을 찍는데, 사람들 사이에서 무슨 사진이 나오겠습니까. 사진은 건너기 전에 찍거나,.. 2017. 9. 3.
[도쿄] 신주쿠, 도쿄도청 전망대 신주쿠 역에서 내려서 보니, 역 자체가 너무 컸고, 높은 백화점 같은 빌딩들이 많았고, 그래서 뭘 해야할지 너무 방대해 보이는 관광지였습니다. 신주쿠역과 연결된 루미네 빌딩 몇개와 미로도(Mylord) 등 거대한 백화점을 헤맸습니다. 고급스러운 디스플레이도 많고, 재밌는 것도 많지만이렇다할 일본만의 뭔가를 느끼기엔 부족했죠. 우선, 역에서 한 십분 거리에 있는 츠케멘 가게로 향했습니다. 멘야무사시를 찾아갔습니다. 식사 시간이 아니라 줄이 길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20분 정도 기다려서,자판기에서 미리 주문을 했습니다.그냥 츠케멘을 선택. 일반 라멘보다 훨씬 짠 국물 한그릇과 면을 따로 줍니다.차슈는 입에서 그냥 녹고,면은 국물과 따로 줬으니 얼마나 쫄깃하겠습니까.이 사진을 보니 뱃속에서 바로 반응하네요.멘야.. 2017. 9. 3.
[도쿄] 도쿄역에서 나리타 공항 가기 - 게이세이 버스 예약하기 도쿄역에서 나리타 공항 가기 - 게이세이 버스(Tokyo Shuttle) 예약하기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로 연결되는 교통편은 리무진을 비롯해서 스카이라이너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다 너무 비쌉니다. 2-3만원을 잡아야 하는데 '게이세이 버스'라는 걸 발견하고 너무 저렴해서 기뻤습니다. 미리 예약시 인당 900엔(아이 500엔)에 도쿄역에서 나리타공항까지 혹은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역까지 갈 수 있더라구요. 거의 한 시간에 한대 정도의 버스가 있어서 가서 기다려서 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이 경우 1000엔입니다. 저는 준비성이 철저하므로 웹페이지에서 미리 예매를 했고요. 탈 시간을 지정해서 예매했지만, 복잡하지 않아서 그랬는지 미리 가서 자리가 있으면 아무때나 타도 되는 식으로 운영되는 것 같습니다. 예약.. 2017. 9. 3.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인터컨티넨탈 ANA 도쿄 호텔 가기 하네다 공항에서 인터컨티넨탈 ANA 도쿄 호텔까지 찾아가는 방법입니다. 도쿄 지하철 패스 구매는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2017/09/01 - [여행/세계여행] - [도쿄] 여행 준비 - 일본 유심, 도쿄 지하철 패스 구매 호텔은 노란색 긴자라인 다메이케산노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윗 그림에서 맨 위에 체크 부분입니다.하네다 공항에서 게이큐라인(Keikyu-Kuko Line)을 타고 신바시역에 가서 긴자라인을 갈아탔습니다. 중간에 센가쿠지 역에서 갈아타야 되나 생각했는데 그냥 그 열차를 타고 있으면 알아서 그 열차가 그대로 라인이 바뀌므로 한번만 갈아타면 됩니다. 구글 맵으로 대중교통 경로를 검색해보니 게이큐라인을 타도 되고 모노레일을 타도 되지만 게이큐라인이 더 저렴합니다.첫번째 방법으로 디테일을 클릭하.. 2017.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