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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집 사기3

미국에서 집 사기 - 오퍼, 인스펙션 맘에 드는 집을 찾았으면 오퍼(Offer)서류를 작성해서 보내야합니다. 이 때 이 오퍼가 장난으로 넣어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Check을 같이 보냅니다. 저희는 2500불씩 총 두번의 첵을 보냈습니다. 처음에는 오퍼시에, 두번째는 인스펙션이 끝나고였습니다. 오퍼(Offer)를 할때는 집 가격을 깍아서 오퍼하거나 클로징 피(Closing Fee- 대출 신청할때 드는 수수료 등) 지원을 위한 Credit을 받는 조건, 혹은 두 가지 다를 적당히 섞어서 하기도 합니다. 물론 시장 상황에 따라 이런 조건 하나 없이 돈 더 줄테니 내게 팔라고 하기도 하겠지요. 그리고 집 내부에 있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전자렌지, 오븐 혹은 커튼이나 커튼 부품, 블라인드 같은 것들을 포함시킨다는 조건을 적지요. .. 2013. 3. 4.
미국에서 집 사기 - 원하는 집 찾기 시장에 나온 집은 보통 유명한 부동산 사이트에서 보면 됩니다.realtor.com trulia.comzillow.com등 입니다. 구글에서 집근처 주소를 입력하고 검색하면 그 동네에서 유명한 부동산 사이트가 죽 뜨는데 그 중에 유명한 곳을 이용하면 됩니다. 미국 서부, 중부, 동부, 남부...북서부, 북동부, ....어디냐에 따라 유명하고 갱신이 더 빠르게 잘되는 사이트가 다르니 잘 찾아보아야 합니다. 이 모든 사이트는 같은 데이터를 가져와서 보여주는데 지역에 따라 하루라도 더 빨리 갱신되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제가 사는 북동부는 realtor.com이 가장 빠르더군요. 저희 리얼터는 갱신되는 족족 메일로 정보를 보내주었지만, 직접 사이트에서 얼마에서 얼마 사이의 집이 시장에 나오면 메일로 오도록 설정해.. 2013. 3. 3.
미국에서 집 사기 - 리얼터 미국에서 집을 샀습니다. 이 문장이 주는 의미는 정말 많습니다. 2년간 미국에 살면서 쉽게 해결되는 일이 없다는 문화적 충격을 겪어냈지만 집을 사는 일만큼 부담감이 큰 일이 또 있는지 찾기 힘드네요.미국에서 집을 사서 그야말로 "내 집"에 사는 것은 "소유"의 개념이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한국의 도시에서 생각하는 아파트처럼 그렇게 편하기만 하면서 내집을 가졌다는 만족감을 선사하지는 않기때문입니다.소유의 개념은 단지 이사를 안다녀도 된다는 편안함을 줄지는 모르지만 동시에 엄청난 "관리"에 대한 부담을 안겨주는 것입니다. 일하는 사람을 고용하면 좀 쉬워지겠지만 인건비가 비싼 미국에서는 집 수리나 관리는 대부분 알아서 하고 살구요. 겨울을 제외하고는 잔디를 2주에 한번 깍아주고 정원 관리도 해야합니다. 겨울에.. 2013.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