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 of my mind 소설 읽기
온라인 게임이나 유투브 보는 걸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책에 그닥 흥미를 보이지 않게 된 아이에게 억지로 책을 읽히기 위해 도서관에서 6학년 권장도서를 빌려오고 있습니다. 그 중, Sharon M Draper의 Out of my mind, 표지의 그림이 눈에 띄어서 무엇에 대한 내용인지 궁금해서 보다가 노안을 부여잡고, 저도 같이 읽어보았습니다. 소감은, Bummer! (이게 뭥미? 느낌) 문장도 좋고, 휠체어에 앉은 아이(Melody)의 시선으로 본 이야기도 좋고, 부모와 좋은 이웃(Mrs.V), 좋은 선생님도 좋았습니다. 오, wonder 랑 비슷하고 괜찮은 책이네, 라고 생각하다가, (스포일 쬐끔, 이 책 읽을 사람은 이 후기 패스하시길.) 2/3 이후, 뒷부분에서 실망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감동없이 ..
2020. 10. 20.
[리뷰] 인비절라인 치열 교정 (invisalign)
미국에 거주하다보면 의료보험에 대해서 많은 시간을 들여 공부를 하게 됩니다. 미국의 의료비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라는 것은 잘 알려져있습니다. 따라서 의료보험도 무척 비쌀 수 밖에 없는데요, 집과 자동차와 같이 비싼 물건을 구매할때 겪는 동일한 문제가 미국의 의료보험에도 존재합니다. 바로 골치가 아프다는 것입니다. 집을 구매할때는 위치, 가격, 학군, 세금, 집점검, 상해보험, 모기지 등등 고민할 거리가 아주 많습니다. 차를 구매할때도 차종, 연식, 성능, 연비, 각종 옵션, 워런티, 대출등등 비교하고 선택할 거리가 아주 많지요. 대개 가격이 비싼 것을 구매할 수록, 아주 복잡한 선택과 절차를 거쳐야 하는 것이 자본주의 시장의 특징인가 봅니다. 그리고 자본주의 시장의 원리가 그대로 적용되는 미국의 의료..
2018.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