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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세계여행

[도쿄] 아사쿠사 센소지 절

by 마미베이 2017. 9. 3.

도쿄에 구경할 곳이 참 많지만 가장 일본다운 느낌이 나는 곳은 바로 아사쿠사 센소지 절입니다. 



아사쿠사 역에서 나오면 만나는 인력거를 지나,



센소지 절을 구경하러 왔습니다.



본당 가기 전에 있는 호우조우몬 짚신



이 곳에 대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했습니다.


https://matcha-jp.com/ko/1054



곳곳에 기모노를 입은 여자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분은 방송 같은 걸 하는지, 친구랑 화상통화를 하는지.



센소지 절을 보는 건 핑계고

지하철 역에서 나와서 바로 보이는 커다란 붉은 등이 걸린

카미나리몬을 통과하면 주욱 펼쳐지는 나카미세 도리의 일본 전통 간식의 향연을 즐기러 가는 겁니다.



길이 깨끗하죠, 방송으로 계속 음식을 먹으면서 다니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고 나옵니다.




수수경단 아즈마



아게 오카키




우메조노는 나카미세 도리의 중앙 길에서 한 블럭 안쪽에 있습니다.





이 간식거리들은


https://matcha-jp.com/ko/981


이 글을 보고 찾아다녔습니다.


다 맛있었는데 특히 아게오카키(쌀과자)는 몇 봉지를 여분으로 더 사들고 왔어야 했습니다. 가격도 괜찮아요. 

또 고구마 양갱은 얼마나 맛나던지.





일본 특유의 작은 기념품.

이 거리에서 간식 사먹으면서 본당 쪽으로 가서 구경을 하고 나오면서 자석 몇개 골라서 샀습니다.




본당을 구경하고 나와서 네이버 블로그를 보고 유명하다는 몬자야끼효탄 이라는 곳에 갔는데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jy2hvn&logNo=221003735469&parentCategoryNo=&categoryNo=60&viewDate=&isShowPopularPosts=true&from=search



우리는 만드는 방법도 모르고, 완성된 음식 형태도 모르고 간 거고,

주인댁들은 영어를 못해서 불러도 못본척 도망을 다님..

심지어는 계산할 때 인사도 안하더라구요.

못올 곳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며 절대 모험을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는..

일본어를 할 줄 알거나, 몬자야키 만드는 방법을 알면 정말 맛있을 곳이긴 합니다.



명란이 들어간 몬자야끼는 맛있게 먹었으나, 좀 더 바삭하게 구웠어야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