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팬트리를 도둑맞다.
팬트리(Pantry)는 말그대로 '식료품 저장실'입니다.부엌 근처에 문을 열면 대략 옷장 크기의 방이 있고 그곳에 먹을 거리들을 쌓아둡니다.물론 정리를 잘하는 주부는 정리를 해두겠지만, 저는 그냥 던지거나 쌓아둡니다.사진은 좀 정리가 된 상태고, 좀 지나면 발로 툭툭 치면서 들어가야되요...가끔 기분 내킬때 샥~ 버리고 또 정리하는 곳이죠. 아이 학교에서 일명 Stuff the Turkey Drive 라는 이름의 행사를 하는데땡스기빙부터 크리스마스 직전까지 반 별로 팬트리 안에 있는 캔푸드를 모아서 불우이웃 돕기를 한답니다.모은 것은 직접 우리 동네의 사람들을 돕는 것이고 캔(고기, 생선, 채소 등), 파스타, 피넛버터, 젤리, 쌀, 밀가루, 설탕, 시리얼 같은 것이면 된답니다. 아이네 옆반은 200개를..
2015.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