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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어

미국 초등학생 시리즈 영어책 추천

by 마미베이 2019. 3. 25.

 















미국 기준

프리스쿨 (만3,4세)

유치원(만5세)

초등학교 1-4학년까지 

우리 아이가 읽었던 책 위주로 몇가지 소개합니다.


미국 초등학교 저학년 기준이므로

한국에서 외국어로 영어를 공부하는 경우라면

그림책에 한 두문장 있는 어린 아이들 책부터 시작하면 되겠습니다.


직접 읽어주기가 힘들다면

유투브에서 책 읽어주는 것을 검색해서 틀어주면 최고의 방법이 됩니다. 게다가 공짜니까요.





프리스쿨이나 유치원까지 닥터 수스 책을 많이 접하긴 합니다. 영어 단어를 익히는 데 도움이 되겠지만 솔직히 재미는 없습니다.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강추하는 모 윌렘스(Mo Willems)의 책입니다.

보고 또 봐도 그림도 귀엽고 내용도 좋습니다.




Elephant & piggie 시리즈에 이어

Don’t let the pigeon drive the bus


2015/07/10 - [미국&영어] - 비둘기에게 운전을 맡기지 마세요 Don't let the pigeon drive the bus



는 귀여움의 정점을 이룹니다.




크너플 버니(Knuffle Bunny) 시리즈는 가슴 뭉클하기까지 해요.


2015/07/30 - [유치원-초등영어] - Mo Willems 모 윌렘스 작가의 크너플 버니


유투브에 검색하면 이 책을 읽어주는 영상이 많으니까, 아이에게 보여주면 아이들은 다 외우니까 되게 좋습니다.




슬슬 영어를 읽기 시작하면 "I Can Read" 시리즈 몇 권 봐도 괜찮습니다.






 


[2,3,4학년]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 것"이 아닌

자연스러운 언어로 접하기 위해서는 시리즈 책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디오 파일을 구해서 같이 들으면 금상첨화입니다.


매직트리하우스(Magic tree house)는 초등 저학년이 흥미를 가질만한 좋은 주제로 끝없는 권수를 자랑합니다. 두 오누이가 모험을 떠나면서 책마다 각 주제가 있는데 그 주제와 관련된 단어도 다 배우게 되는 아주 훌륭한 교과서 같은 책이죠. 


공룡에 관한 책이 있으면 그에 대한 Fact만 모아둔 후속 시리즈가 따로 있을 정도입니다.(Magic tree house fact tracker 시리즈)   우리 아이는 이 책 시리즈를 한 2-3년에 걸쳐서 읽고 또 읽고 했는데 몇 권만 사주고 도서관에서 반복해서 빌려보았습니다.  너무 좋아해서 오디오 파일도 엄청 틀어줬습니다.



A Series of Unfortunate Events

짐 캐리가 나오던 오래된 티비쇼인데 최근에 닐 해리스가 울라프 역으로 다시 찍어서 넷플릭스에도 있는, 불운한 세 고아의 이야기입니다. 내용이 꽤 우울할 법도 한데 아이가 한참 읽더라구요. 시리즈여서 어디까지 나쁜 일이 일어나나 보자, 이런 심리인건지 모르겠습니다. 3학년 정도 수준에서 읽기 좋습니다.




여기부터












여기까지는


우리집에서는 그렇게까지 인기를 끌지는 못햇지만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책 시리즈입니다.

책 사진은 학교 도서관에서 찍어온 것인데 사서가 인기있는 시리즈물은 이렇게 별도로 모아뒀거든요.


아이들 성향에 따라서 흥미를 보이는 책이 다르더군요.

특히 I Survived 시리즈의 경우는, 역사적으로 실제 있었던 대 참사에서 살아남은 사람들 이야기를 가상으로 엮은 것인데 이런 책은 부모가 만류하는 경우도 많겠죠.




동물 좋아하는 아이는 험프리(Humphrey) 시리즈도 좋아했고요.



쉽게 읽기 좋은 제레니모 스틸튼 시리즈



A to Z mysteries도 꽤 좋아했습니다.



여기에 덧붙이면 사진은 없지만

Horrible Harry 시리즈도 정말 재밌습니다. 빠르면 1학년, 흔히 2,3학년 정도가 꽤 흥미를 가질만한 교실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Song Lee라는 한국 여자아이가 등장하는 것도 재밌고요.



아이가 푹 빠졌던 Diary of Wimpy Kid,

중학생 남자아이의 일기 형식인데,

부모에 대한 묘사를 좀 우습게 써놓아서 이거 읽는 동안 아이의 틴에이저를 흉내낸 말투를 감당해야 했습니다. "그런 말은 하면 안돼, 왜 그런 생각을 했어? 다이어리 오브 윔피 키즈에서 읽은 거야? 경고야!" 뭐 이런 야단을 좀 쳐야했죠.

십대 남자아이의 시선으로 쓴 일기라

아주 좋은 이야기만 하는 내용은 아닐지라도,

재미있고 문체가 읽기가 좋아서 부모가 내용을 감당한다면

시리즈에 흥미를 붙일 만한 좋은 책입니다.

영화도 있습니다.


  


[4학년 이상]



4학년이 된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책은 Warriors 시리즈였습니다.

읽어도 읽어도 끝이 나지 않을 것 같은 두께의 책이 수십권에 달하는데 고양이가 주인공인 판타지 소설이라 정말 좋아했습니다. Seekers 라는 곰이 주인공인 소설로 이어집니다.



당연히,

Harry Potter,

올랜도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기 위해서 해리 포터를 읽으라고 강요를 했더니

싫다고 싫다고 하다가,

다행히 같은 반에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있어서 서로 얘기해가면서 최근 7권을 다 읽고 영화 여덟편도 다 봤습니다.

결국 유치원때 매일 공룡 얘기만 하던 것에 이어

이제 입만 열면 해리포터 얘기를 해서

못.알.아.듣.습.니.다.


해리 포터는 1997년에 나와서 2007년까지 10년에 걸쳐서 나왔기 때문에 그 시기에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은 다음 권수가 나올때까지 기다리느라 고등학생이 되어서야 읽기도 했죠. 

제가 도서관에서 보니 요즘은 최소 4학년은 되어야 읽는데, 보통 5학년에서 7학년 사이에 많이 읽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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