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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미국여행

[디즈니 월드] 애니멀 킹덤

by 마미베이 2018. 5. 21.











디즈니 월드의 세 공원(매직 킹덤, 애니멀 킹덤, 엡콧) 중에 가장 좋았던 애니멀 킹덤입니다.


두말할 것 없이 판도라의 나비 리버, 플라이트 오브 패시지,

아프리카의 사파리, 라이언킹쇼, 고릴라트레일

아시아의 에버레스트, 정글트렉

다이노랜드의 니모 뮤지컬

디스커버리 아일랜드의 It’s Tough To Be A Bug 쇼


모두 정말 정말 좋았습니다.

처음 입장하자마자 나비 리버를 탔는데, 이거 하나만으로도 입장료 값은 다했다 생각했지만 이어서 에버레스트 롤러코스터 타고 연출력에 놀랐고

라이언킹과 니모를 찾아서 뮤지컬은 단연 훌륭했으며

의외로 It’s Tough To Be A Bug쇼가 또 최고로 좋았답니다.

마지막으로 두 시간이나 기다려서 탄 아바타 플라이트 오브 패시지는 그 정점을 찍었구요.


밤에 하는 일루미네이션 쇼는 그렇게 인상깊지는 않았습니다. 밤에 불 켜진 판도라는 꼭 한번 들러보고 공원을 빠져나가는 게 좋습니다.


올랜도 도착 후 첫날 일정을 애니멀 킹덤으로 잡은 것은

가장 새롭고 재밌고 신기했던 놀이기구가 많은 이곳을 먼저 즐기고 나머지 공원을 시시하게 만들긴 했지만, 체력 좋을 때 더 많이 느낄 수 있어서 좋기도 했습니다. 이왕 올랜도에 간 거, 헐리우드 스튜디오까지 네 개의 공원을 다닌다는 것이 체력이 엄청나게 소모되기 때문입니다. 사실 한국에서는 누구도 연달아서 에버랜드, 서울랜드, 롯데월드를 다 들르지는 않잖아요. 올랜도는 비행기 타고 간김에 다 들르고 와야되고 아침 7시부터 나가서 밤 10시까지 내내 걸어다니기 때문에 체력 안배가 엄청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희도 디스커버리 코브와 씨월드를 사이사이에 넣어서 하루씩 쉬면서 다녔습니다.






(0) The Oasis

* Times Guide


* WILDERNESS EXPLORERS

    * badges earning game (register at the bridge from the Oasis to Discovery Island)



애니멀 킹덤에는 Winderness Explorers라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핸드북이 있습니다. 꼭 오아시스에서 받지 않아도 공원 곳곳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공원 곳곳의 위치, 예를 들면 Pandora에 두 곳의 스테이션이 있고 거기에 들르면 담당직원이 책 몇페이지를 펴라고 하고 각종 설명을 해줍니다.



설명을 잘 듣고 얘기를 나누고 대답하고 나면 해당 페이지의 위에 스티커를 붙여줍니다.


이 놀이는 공원 내를 걷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갑자기 에너지를 솟게 하거나 흥미를 유발시켜주더라구요. 다 하려면 힘드니까 가다가 보이는 데만 들르기로 합의를 하고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좋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초등학생 아이에게 딱 좋은 미션입니다.





(1) Pandora

* (FP+) Avatar Flight of Passage (10/10)+4.5

* Na’vi River Journey (8/10)+


판도라는 가장 최근에 생긴 곳입니다. 애니멀 킹덤을 가기 전에 꼭 영화를 보고 방문해야 합니다.  사진이 많아서 다른 글로 뺐습니다.

 

2018/05/30 - [여행/미국여행] - [디즈니 월드] 애니멀 킹덤 판도라





(2) Africa

* (FP+) Kilimanjaro Safaris: Daytime  (10/10)+5

  : 20 min safari

* Festival of the Lion King (9/10)+4

  : 30 min show

* Gorilla Falls Exploration Trail (8/10) +4

  : 20 min trail

* Rafiki’s Planet Watch’s affection section (6.5/10)+3.5

  : 15 min


Divine (living tree) at street between Africa and Asia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사파리와 라이언 킹쇼, 고릴라 트레일을 했습니다. 리피키는 시간이 따로 있는지 못봤구요.


라이언 킹 쇼는 패스트패스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애니멀 킹덤에서 하는 라이언 킹 쇼는 실제 뮤지컬과는 다르고 그래서 더 좋았습니다.


사파리는 무조건 패스트패스를 지정해서 가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의 에버랜드에서 하는 사파리보다 조금 더 길게 동물을 구경하는 것이고 특별할 건 없지만 애니멀 킹덤의 대부분의 영역을 차지하는 만큼 꼭 타보는 것이 좋겠죠. 아, 차를 타고 가다가 중간에 다리가 끊어지는 듯한 설정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고릴라 트레일은 그냥 들어가서 걷는 코스인데 꼭 해볼만합니다. 고릴라도 볼 수 있습니다.






(3) Asia

* (FP+) Expedition Everest (9/10)+4.5

* Maharajah Jungle Trek (10/10)+4

  : 20 min trail

* Kali River Rapids (7/10)+3.5



애니멀킹덤에서 판도라 다음으로 제일 좋았던 놀이기구는 에버레스트 롤러코스터입니다. 난이도 중 정도 될정도로 스릴 있었습니다. 올라가다가 철로가 끊기는데 어쩌려고 이러나 궁금함을 느낄 때 쯤....

스포일하고 싶지 않으므로 여기까지만 얘기하고요. 마치 영화 속의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환상적이었습니다. 롤러코스터에 이런 발상을 하다니 너무 대단하더라구요.  첫날 애니멀킹덤을 가서 이런 거 다 타는 바람에 나중에 매직킹덤에서 탄 놀이기구는 다 너무 지루하게 느껴져버렸습니다.



Maharajah Jungle Trek은 10점을 받을 정도로 평이 좋습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구경하는 건데 중간에 호랑이도 볼 수 있습니다.



(4) Dinoland

* Dinosaur (8/10) + 4

* Finding Nemo: The Musical (9.5/10)+4

  : 40 min show


다이노랜드는 연령대가 좀 더 어린 것 같아서 놀이기구는 이용하지 않고 "니모" 뮤지컬만 봤습니다. 정말 좋았구요. 무대가 가운데로 이어지고, 주인공들이 무대 중간으로 많이 나가기 때문에 자리는 앞쪽 보다는 뒤쪽에서 보는 것이 더 좋습니다. 패스트패스는 필요하지 않구요.




(5) Discovery Island

* It’s Tough To Be A Bug (8.5/10)+4

* Discovery Isalnd Trail (Tree of Life Awakenings) (10/10) 

   8:10PM-9:30PM


에버레스트 롤러코스터에 이어 또 그 만큼 좋았던 것이 It’s Tough To Be A Bug 쇼입니다. 바로 트리오브라이프 나무 밑에 지어진 극장에서 하는 것입니다. 이 쇼는 지금 생각해도 재밌고 한번 더 보고 올껄 하는 생각이 듭니다. 쇼 이기 때문에 패스트패스를 쓸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너무 어린 아이는 놀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에버레스트 타러 가는 길 인도 스타일 상점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에버레스트 롤러코스터입니다.






으아악...! 철로가 끊겼어요. (에버레스트 롤러코스터)







사파리









9시 경 하는 일루미네이션 쇼 입니다. 물과 빛을 이용해서 배에서 펼쳐지는 쇼입니다. 추가 패스트패스를 이용해서 보았는데 패스트 패스 자리는 에베레스트 롤러 코스터 타는 쪽으로 입장할 수 있는데 그곳이 쇼의 정면이어서 그런듯합니다. 패스트패스 아닌 좌석은 니모 공연장 앞으로 들어가게 되어있습니다. 






일루미네이션 쇼가 끝나고 나오는 길에 보니 트리오브라이프 불이 켜져있고 10분 간격으로 짧은 무비를 상영해줍니다.



밤이 되니 라이트를 켠 판도라가 궁금해서 판도라쪽으로 다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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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애니멀 킹덤 영상입니다.



디즈니 월드 애니멀 킹덤 킬리만자로 사파리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