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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어38

미국 생활 한달. 뭐가 달라졌나. 미국 온지 한달 밖에 안되서 "한국과 미국의 차이점"이라는 거창한 제목의 글을 쓰는게 말도 안되는 거지만, 그냥 재미삼아서 미국 이민 처음 한달간 느꼈던 한국과 미국의 차이점에 대해서 몇가지 써보겠습니다. 단위가 다릅니다. 참 헷갈리는 부분이죠. 지금 바깥의 기온이 50도라고 말하면 한국사람들은 어떻게 옷을입고 나가야할지 금방 알아차리기 힘든 부분입니다.내 키와 몸무게가 각각 얼마인지 누가 물어봐도 대답하기 힘들죠.항상 천달러와 만달러를 헷갈립니다. 첨에 막 헷갈려서 컴퓨터 한대를 막 2만달러나 주고 살라고 하고 그런 상황이 벌어집니다.한국은 거의 국제표준을 정확히 지키는 반면에, 미국은 국제 표준을 지키는게 사실상 없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만큼 도량형이 완전히 다릅니다.그리고 미국의 도량형은 조금 미.. 2010. 11. 18.
미국 정착 한달간의 기록 한국을 떠나오던날.새벽 5시에 아내와 함께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JAL 을 타고서 토쿄 나리타 공항에서 시카고행 비행기로 갈아탔습니다.사진은 하늘에서 내려다본 서울의 모습입니다. 미국에 입국해서 시카고에 정착한지 30일이 넘었네요.근데,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서 입국심사를 받던 날이 마치 1년전에있었던 일처럼 까마득하게 느껴집니다.지난 한달간 참 많은 일들이 있었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지금 보면 아무것도 아닌 사소한 일들도, 영어 한마디 제대로 못하고 미국 문화에 대해서 아는게 없는 저에게는 참 막막하게 다가오더군요. 첫번째 할 일 : 호텔 도착하기. 오헤어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심사받고, 커다란 이민 가방 2개를 찾은 다음에 세관을 통과해서 공항 바깥으로 나옵니다. 나오자마자 택시 승.. 2010.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