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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미국여행

뉴욕에서의 크리스마스 2013 - 2

by 마미베이 2013. 12. 30.


<<핫쵸코 "마리벨레(Mariebelle)">>

 

주소 484 Broome St, NY, NY

https://www.mariebelle.com

 

블루리본 스시 근처에 있어서 가는 길에 들렀던 핫쵸컬릿 집입니다.

더 일찍 문을 닫기 때문에 디저트를 먼저 먹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이 곳은 쵸컬릿을 좋아하지 않는 저를 핫쵸코 예찬가로 만들었습니다.

한국에 있는 소중한 친구들 다 데려다가 여기서 핫쵸코 마시면서

정말 멋지고 맛있는 곳이라고 호들갑 떨고 싶게 만드는

황홀지경의 천국의 맛, 핫쵸코입니다.

미쵸미쵸~ 강추해요!

 

안쪽에 들어가서 핫쵸컬릿을 주문했더니

황실에서 쓸법한 금테두리를 두른 조그만 에스프레소 잔에 나오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평소에 먹었던 핫쵸코는 핫쵸코가 아니었던 겨...







<<사시미가 먹고 싶을때 "블루리본 스시(Blue Ribbon Sushi)">>

 

주소 119 Sullivan St, NY,NY

http://www.blueribbonrestaurants.com/rests_sushi_man_main.htm

 

메뉴 http://www.blueribbonrestaurants.com/pdf/sushiManMenu.pdf

 

Sushi Delux, Sasimi Delux, green tea 와 사케를 주문하고

키즈 메뉴는 없어서 밥 한그릇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블루리본 이라는 식당은 맨하튼에 여러개 있으니 그 중에 블루리본 스시를 잘 찾아가야 합니다.

가는 길에 블루리본 이란 이름의 식당이 있어서 들어갔는데 아무리 봐도 일식이 아니길래 물어보니 모퉁이를 돌아서 가라고...

미안하다고 했더니, 괜찮다..다 같은 블루리본이다~라고 하더군요.

 

한국이나 일본에서 파는 스시만큼 맛있지는 않지만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식당이었습니다.

사케와 그린티도 훌륭함.




클스마스 엽서 보낸 걸 받으신 엄마가

딸이 그리운 듯한 감성적 연락을 하여 카톡 보는 중..

그러는 동안 우리 딸의 애교.




<< 록펠러 센터 스케이트장 >>

 

입장 줄이 긴 스케이트를 꼭 타지 않더라도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 사람들 구경하러 가볼만합니다.

록펠러 센터의 전망대인 Top of the rock 은 67층 정도에 있는데 크리스마스날 문을 연 곳이 없어서 올라가보았습니다.






락펠러 센터 앞 레고 스토어.





<<할랄 가이즈 The Halal Guys>>

 

53rd st & 6th ave

 

할랄 푸드는 이슬람의 의식을 거친 방법으로 도축된 고기만 먹는 이슬람인들을 위한 음식입니다.

거리음식으로 많이 보이는데 53가가 그 중 가장 유명한 곳입니다.

고기는 지로(Lamb)나 치킨을 선택하고 밥이나 샌드위치를 선택하면 됩니다.





이건 지로 라이스,

양고기인데 냄새가 하나도 안나고 씹히는 식감도 별로고....

실망했습니다.

양고기는 냄새가 아주 살짝, 그러니까 아주 살짝 나야 양고기를 먹는구나 느낄 수 있는데(많이 나면 비려서 못먹지만)

이건 너무 없애서 아예 나지 않더군요. 그래서 저는 별로...

소스로 마요네즈인지 요구르트 소스 같은 하얀색과 핫소스 하나를 주는데 맛을 봐가면서 넣어야 합니다. 

저한테는 매워서 밤에 좀 고생했답니다.

지난번에 다른 할랄푸드점에서 먹은 지로 랩(샌드위치)이 훨씬 더 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