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 Dire Straits - Sultans of Swing

Dire Straits 의 명곡 Sultans of Swing 을 연주해보았습니다.

노래라기보단 중얼거리는듯한 보컬과 핑거를 이용한 블루스 guitar lick 이 조화를 이루는 경쾌하고 재미있는 노래입니다.

녹음한 부분은 전체 곡의 후반부 3분 가량입니다. 원래 전체 곡을 연습해보려고 했는데, 6분가까이 되는 노래 전체가 기타 솔로를 반주로 연주하는데다가, 한 소절도 반복이 되지 않는 블루스 스타일의 연주인지라 도무지 악보를 외울 수가 없더군요. 그냥 기타 솔로 2개가 포함된 후반부만 겨우 외워서 연주를 해봤습니다.

제가 빨간색 스트라토캐스터를 구매했던 이유중에 하나가, 저 기타를 구매하던 당시에 Dire Straits 의 음악을 참 좋아했었는데, 유투브 영상에 마크 노플러가 빨간색 스트라토캐스터를 들고서 연주하던 것을 보고서, 고민 끝에 빨간색을 구매를 했습니다. 뻘서 10년도 훨씬 넘은 과거의 이야기네요.

고민을 했던 이유는, 원래는 스티비 레이 본과 같은 선버스트 색상의 스트라토캐스터를 사려고 했었는데, 선버스트는 너무도 흔하게 볼수 있어서 좀 질릴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마침 마크 노플러가 빨간색을 쓰는 것을 발견하고서 마음을 바꿔서 구매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