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더1 영화 원더 (Wonder) "극장"에서 영화 원더를 보고 왔습니다. 극장을 강조한 이유는, 울 딸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간 거고 (꺄악, 만 8살 반, 이제서야!), 더불어 그 사이 한번도 극장에 못간 제가 8년 반만에 극장에 간거고 동시에 미국 와서 처음으로 극장에 간거죠. 그 동안 남편은 꼭 봐야하는 개봉 영화를 밤 늦은 시간대에 혼자서 다녔다는... 아이가 극장에 안가는 이유는, '영화'에 대한 두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집에서조차도 자기가 아는 영화 외에는 절대 안봅니다. 유투브에서 짧게 나오는 장면들만 보거나, 애들용 티비쇼, 간혹 동물만 나오는 라이언 킹 같은 디즈니 영화 정도를 봅니다. 영화에는 예기치 않은 장면들이 나오는데 그런 감정을 느끼고 싶지 않아 하더라구요. 한마디로 남들이 울면 따라 울어야.. 2018. 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