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영어1 미국 생활 3년 반 된 아줌마의 영어 이야기 한인 별로 없는 곳에서 몇 년 살다보니정확한 영어구사는 못해도 눈치로 기본적인 건 하고 산다.오늘 우체국에 가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이제 남편 없이 이런 볼일들 알아서 보고 다니는구나, 심적인 부담도 별로 없이(아주 없진 않다)일처리를 하러 다니고 있구나. 백프로 심적 부담이 없어진 건 아니다.내가 돈을 내는 고객인데도 처음에 가졌던 "부담감"은띄엄 띄엄 내맘대로 나열하는 나의 영어단어를 못 알아듣는 직원에게내가 요구할 수 있다는 "당당함"으로 바뀌었을 뿐.그 "당당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배에 힘 한번 더 주고 눈을 정확히 마주치고 얘기한다."다.시.한.번. 천.천.히. 얘기해줄래요?"(영어 잘 못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 이 동네는 오히려 상대방이 당황한다.즉, 쉽게 설명하는 훈련이 안되어 있다.).. 2014. 1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