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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글로리풀2

[6] 두 번째 찾은 옐로우스톤-올드 페이스풀 근처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은제가 다녀본 여행지 중에 가장 인상적인 곳이었습니다.그래서 여행을 안좋아하는 아빠가 큰 맘 먹고 오시는 기회에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시차로 피곤했던 엄마와 달리 아빠는 연일 감탄사를 자아내며 즐거워하셨지만 2년 전 가을 방문했던 옐로우스톤과 달리 동물이 거의 나오지 않고 일정이 촉박하게 느껴졌기에 저는 그렇게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노란 들판에 수백마리의 바이슨이 풀을 뜯으며 뒹굴던 그 곳에,한마리도 보이지 않아 2박 3일 있는 내내 다섯 마리 정도의 바이슨에 열광해야 했으니까요. 공원 레인저에게 물어보니 물을 찾아 나오는 시즌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 여름이라 더워서 들판에 동물이 없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2년 전 찾았던 옐로우스톤에 대한 내용입니다. 20.. 2018. 9. 19.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모닝 글로리 풀 올드 페이스풀 일대를 "Upper Geyser Basin" 이라고 부릅니다.올드 페이스풀 간헐천에서 출발해서 모닝 글로리 풀까지 왕복 두 시간 정도의 트레일을 하면서 간헐천, 스프링 등을 볼 수 있습니다. 트레일의 거의 끝에 있는 모닝 글로리 풀(Morning Glory Pool)이 그 중 가장 멋있었습니다. 공원 내 트레일 길은 다 나무로 잘 만들어 두었기 때문에 위험하진 않습니다.그런데 트레일 바깥쪽으로 한발짝이라도 내딛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다녀야 합니다.무심코 트레일에서 벗어나서 사진을 찍는 경우가 생기는데,만들어진 길 외의 땅은 매우 뜨거울 수도 있고, 푹 꺼질수도 있으므로 생명에 위험합니다.그리고 레인저가 보면 바로 벌금을 물리니까 안전해 보이더라도 목숨이 두개이거나 돈이 많지 않으면 절대로 정.. 2016.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