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파티에 온 아이들에게
고맙다는 마음을 전하는 방법,
각종 싸구려 장난감과 불량 식품을 채운 봉지를 건네 주는 것입니다.
덕분에 집에는 정체 모를 장난감들이 넘쳐나게 되어
다 갖다 버리고 싶지만
아이는 이 작은 것들을 가지고 각종 상상력을 발휘하며 놀기 때문에 당분간은 유지합니다.
크면서 자연스럽게 그것들이 유치해지는 때가 오겠지요.
어쨌든 이 구디백을 꾸미기 위해서
동네 Party City 가게에 가서 구경을 하는 것도 재밌구요.
아마존 사이트에서 "party favor for kids"로 검색해서 보는 것도 재밌습니다.
테마에 따라 각종 장난감을 넣으면 되는데
저는 아이 파티를 트램폴린 파크에서 했기 때문에
미끄럽지 않은 양말을 꼭 신어야 해서
구디백 대신 양말을 사주었습니다.
그래도 그냥 보내기 섭섭해서 아마존에서 최소한의 예산으로 구디백을 만들었습니다.
많은 경우 여름에는 버블 놀이 용품, 물총, 플레이 도우, 크레용, 수첩 같은 걸 주기도 하구요.
줄넘기, 공, 왕관 등 테마에 맞는 것들을 채워줍니다만
우리의 경우 그냥 뛰어 놀기였기 때문에 마구잡이로 했습니다.
1. 락스타 풍선 기타
http://www.amazon.com/gp/product/B00XCU2BH0?psc=1&redirect=true&ref_=oh_aui_detailpage_o06_s00
2. 락스타를 위한 목걸이
http://www.amazon.com/gp/product/B003FPXQX0?psc=1&redirect=true&ref_=oh_aui_detailpage_o05_s02
3. 수첩과 스티커
http://www.amazon.com/gp/product/B00K2YWOQC?psc=1&redirect=true&ref_=oh_aui_detailpage_o05_s02
http://www.amazon.com/gp/product/B005F72GGO?psc=1&redirect=true&ref_=oh_aui_detailpage_o05_s01
4. 담을 봉투
http://www.amazon.com/gp/product/B00IPG9L8S?psc=1&redirect=true&ref_=oh_aui_detailpage_o05_s00
이렇게 주문해서 봉투에다가 담은 후,
기타에 바람을 넣어 기타에 끼워넣어 줬더니
뭔가 풍성한 기분도 들고, 기타 들고 노는 아이들 보는 것도 좋았답니다.
양말을 샀기 때문에 봉투를 많이 채우진 않았지만,
구디백 챙겨들고 가는 아이들 보면 뭔가 풍성한 파티를 한듯해서 기분이 좋답니다.
'뉴햄프셔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등학생이 되다. (0) | 2015.08.27 |
---|---|
닭 잃어버린 분? (0) | 2015.08.13 |
도서관 Cosmic Fun Faire (0) | 2015.08.01 |
Happy 6th Birthday! (0) | 2015.07.24 |
하루 보낸 이야기 (1) | 2015.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