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찰스 강변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왔다.
잠들기 전에
"오늘 자전거 되게 많이 탔네? 열심히 잘 타더라, 재밌었어?"
"응, 오늘 자전거 열심히 타서 Flat해질꺼야"
"엉...?? FLAT? 그게 무슨 말이야?"
"자전거를 열심히 타서 납작해진다고.
엄마처럼.
엄마가 EXCERCISE를 열심히 해서 납작하잖아..."
"아....
날씬!
엄마 곰은 날씬해!"
울 애기곰은 너무 귀여워!
아이는 아마도 "날씬"이란 단어를 생각했다가
"납작"으로 번역하고
그걸 다시 영어로 "flat"이라고 생각한 듯하다.
고맙다. 우리 딸, 엄마가 날씬하다고 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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