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세월 오소희 작가의 팬이어서 책 뿐 아니라 늘 블로그 글을 챙겨 읽곤 하는데
최근 몇 년간 오소희 작가는 아들과 함께 방학만 되면 인도네시아 발리로 향합니다.
그곳에 우연히 접했던 고아원인 '페르마타 하티'가 있기 때문인데요.
이 고아원에서 아이들에게 오소희 작가의 아들 JB는 음악을 가르치기 시작해서 결국은 실력이 뛰어난 밴드를 만들어주고,
공연단을 만들어서 아이들이 훌륭한 공연을 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당연히 공연 수익금은 아이들에게 돌아가고요.
이번 겨울에는 Volunteertravelling이라는 단어를 만들어서 발리로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재능이나 물질적인 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선물을 하거나, 수업을 하는 식으로 페르마타 하티에 들러서 시간을 보내게 된 사람들,
그 이야기에 대한 것입니다.
그들이 얼마나 행복해졌는지, 즉 여기서 행복해진 그들이란 그곳의 아이들 뿐 아니라 기부를 하겠다고 들렀던 사람들 말입니다.
JB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heavyocean/220889432213
첫번째부터 후기가 죽 이어지는데, 읽다보면 그곳에서 사람들이 모여서 얼마나 행복했을지가 절로 느껴집니다.
너무 아름다운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란 생각이 들어서 며칠간 이 생각이 떠나질 않네요.
오소희 작가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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