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미국여행

[올랜도 2021] 디즈니 할리우드 스튜디오

by 마미베이 2021. 12. 21.

 

이번 여행에서 디즈니는 공원 두 곳을 방문했는데

디즈니 애니멀 킹덤은 아이가 지난 번에 아바타 라이드에 홀딱 반해서 다시 가고 싶다고 해서 갔고

2018.05.20 - [여행/미국여행] - [디즈니 월드] 애니멀 킹덤

 

[디즈니 월드] 애니멀 킹덤

디즈니 월드의 세 공원(매직 킹덤, 애니멀 킹덤, 엡콧) 중에 가장 좋았던 애니멀 킹덤입니다. 두말할 것 없이 판도라의 나비 리버, 플라이트 오브 패시지, 아프리카의 사파리, 라이언킹쇼, 고릴라

livingnh.tistory.com

2018.05.21 - [여행/미국여행] - [디즈니 월드] 애니멀 킹덤 판도라

 

[디즈니 월드] 애니멀 킹덤 판도라

애니멀 킹덤을 방문하기 전에 꼭 해야할 일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를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디즈니월드의 모든 최신 기술을 적용시킨 놀이기구들이 있는, 애니멀 킹덤의 판도라

livingnh.tistory.com

 

지난 번 방문시, 디즈니 할리우드 스튜디오는 스타워즈를 짓고 있는 중이라 완성되면 다음에 방문하자고 다른 세 공원만 갔었기 때문에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드디어 올랜도 재방문으로 가게된 디즈니 할리우드 스튜디오,

우린 캘리포니아에서 왔고 최근 LA여행까지 했었는데 올랜도에 가서 할리우드 스튜디오 테마를 가는군요.

하지만 어느 곳이 진짜인지 테마 파크인지 헷갈릴 정도로 멋졌습니다.

 

우선 디즈니 방문시 팁,

- 디즈니는 티켓 구매시 날짜를 지정합니다. 저는 2일짜리 티켓이어서 4일을 선택했고, 그 기간에 맞는 금액을 내야합니다. 날짜별로 티켓 가격이 다릅니다. 

- 코비드 기간 중 디즈니는 추가적으로, 어느 날짜에 어느 공원을 갈지 미리 예약을 해야합니다. 제가 이거때문에 멘붕이었던 얘기는 첫번째 글에서 장황하게 적었죠. 성수기가 아니면 보통 자리가 있겠지만 말이죠.

- 방문 전에 앱을 깔아두고, 컴퓨터로 웹사이트에서 티켓을 미리 연동해둡니다.

- 모두에게 제공되던 무료 패스트 패스는 최근 2019인가, 2020년부터 바뀌었습니다. 디즈니 패스트 패스는 세 가지로 생각하면 됩니다. 

* 지니 - 누구나 사용 가능

* 지니 플러스 - 인당 $15, 공원 방문 전날이나 당일 구매 가능

- 지니 플러스는 일단 구매해서 당일에 앱을 리프레쉬하면서 가능한 라이드를 예약을 합니다. 예약이 된 라이드를 타야 다음 것을 예약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나중 시간 것을 예약하지 않도록 합니다. 계속 리프레쉬를 하면 자리가 나오니까 그룹 중 한명이(우리 가족 중에는 집념이 강한 제가) 계속 체크하고 있어야합니다.

* 인디비절 라인 - 공원 당 두 개 정도 가장 유명한 라이드에 대해서 당일 자리가 날때 구매 가능, 인당 $7-$15 사이, 역시 계속 앱을 리프레쉬해가면서 자리가 날때 망설임없이 구매해야 이용이 가능합니다.

 

 

디즈니 할리우드 스튜디오 지도 참고,

https://cdn1.parksmedia.wdprapps.disney.com/vision-dam/digital/parks-platform/parks-standard-assets/disney-world/DHS_1021_EN-KM-2.pdf?2021-09-27T13:47:22+00:00 

 

Star Wars: Galaxy's Edge

(10) Star Wars: Rise of the Resistance :  

일단 이 곳의 가장 좋은 테마는 바로 스타워즈죠. 최근에 생겼고 스타워즈가 영화가 아닌 진짜인가 착각이 들 정도로 멋지고 크게 잘 꾸며놓았습니다. 그리고 정말 타기 힘든 라이드 Star Wars: Rise of the Resistance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꼭 타봐야할 정도로 황당한 라이드더라구요. 아마 공원 내 다른 거 아무것도 안타고 이거 하나만 타도 만족스러울 정도로 잘 만들어놓았습니다.

 

한 마디로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라이드가 3D를 이용해서 좁은 공간에서 시각 효과로 멋진 라이드를 만들어두었다면

이 Rise of the Resistance는 3D가 아니라, 진짜 그걸 다! 만들었습니다. 정말 황당 무계해서 입이 떡 벌어지더라구요. 디즈니 답습니다!

예술과 기술이 만나면 이렇게도 되는구나, 지난 번 디즈니 방문에 이어 또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아래 첨부한 그림의 코끼리를 어마 어마한 크기로 실제로 만들어 놓고 그 사이를 지나가는 겁니다. 영화 속으로 그대로 들어온 기분 제대로 납니다. 스타워즈 Rise of the Resistance는 놀이기구 하나가 다른 거 다섯개 정도는 되는 기분이 들 정도인데 그만큼 복잡하고 기술이 많이 들어가있다 보니 자주 고장이 납니다. 하루 중 Temporarily Closed가 꽤 오래 떴고 한번 뜨면 쉽게 고치지도 못하는 것 같더라구요. 제가 갔던 날은 워낙 성수기이기도 했지만 일년 내내 이렇게 인기가 좋은 라이드인 것 같고요. 이 라이드는 지니 플러스가 안되는 Individual lightning Lane으로(윗 이미지에 뜨죠, 토이 스토리는 Genie+여서 지니플러스를 구매한 경우는 사용이 가능한데, Individual은 따로 구매를 해야하고 이 라이드는 인당 $15입니다. 140분 웨이팅을 할 것이냐 $15 내고 바로 들어가서 탈 것이냐인데 Individual 구매도 거의 하늘의 별따기 수준으로 힘들었습니다. 몇 시간동안 새로고침을 한 끝에 오후 시간대를 구매.

앱 리프레쉬는 Tip Board 와 My Day 두 개의 탭을 왔다갔다 하면서 했는데, 주의사항은 이 탭 누르고 아무 생각없이 옆 탭을 누르며 리프레쉬를 영혼없이 하다보면, 갑자기 뜨는 시간대를 놓쳐버리게됩니다. 제가 사용한 방법은 왼쪽 탭을 누른 후 "없네"확인 하고 한박자 쉬고 옆쪽 탭을 누르는 식으로 합니다. 사실 이것도 놓쳐봐야 감이오죠.

정말 대학 합격이라도 한 듯 기쁘게 구매한 인디비절 라인의 시간이 되어 갔더니 고장으로 언제 고쳐질지 모른다고 해서 저녁 6시에 가서 그것도 30분 이상 기다려서 탔습니다. 제가 방문한 그날은 오후 3시부터는 인디비절 라인 구매를 하지 않은 사람은 아예 받지도 못했습니다. 하마터면 못탈 뻔 했던 거죠.

(8) Millennium Falcon Smuggler's Run: 이건 멋진 밀레니엄 펠컨에 비해 라이드는 실망스러웠네요. 그냥 밀레니엄 펠컨 앞에서 사진 찍는 걸로 만족.

 

Sunset Blvd

(9) The Twilight Zone Tower of Terror : 이 라이드는 점수가 높을만한데, 특히 밤에 타보길 권합니다. 어린 아이도 탈 수 있는데, 오래전 유명했던 드라마를 테마로 한 건데, 엘레베이터를 타고 무작위로 떨어졌다가 올라오는 겁니다. 되게 단순한데, 이게 너무 재밌더라구요. 아직도 기억에 남을 정도로 괜찮은 라이드였습니다.

(9) Rock 'n' Roller Coaster : 오래된 라이드 치고 타볼만은 했습니다.

(show) (3) Beauty and the Beast - Live on Stage(musical) : 역시 쇼는 디즈니, 훌륭합니다. 내용은 한심하지만 역시 노래와 쇼는 가장 수준있는 디즈니.

 

Hollywood Blvd

(9) Mickey & Minnie's Runaway Railway : 진부한 듯 하지만, 최근에 만든 것이고 의외로 잘 만들었습니다. 약간 디즈니의 역사를 느끼는 듯한 심플한 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