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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미국여행

미국 입국시 호놀룰루HNL 공항에서 국내선 연결편 갈아타기

by 마미베이 2023. 7. 19.

미국으로 입국할때 United에서 예약을 했더니

인천->HNL(호놀룰루)편은 아시아나,

HNL->SFO(샌프란시스코)편은 United였습니다.

 

미국 입국시 목적지까지 직항이 아니라면 첫 도착지에서 입국심사 후,

부친 짐을 찾아서 세관을 통과하고(신고할 것이 있으면 하고) 나서,

연결편으로 다시 짐을 부쳐야 합니다.

 

저는 신고할 것은 없었지만 부친 짐이 하나 있어서 찾은 후,

연결편인 United항공으로 부치기 위해 국제선 도착층에서 한 층을 더 올라가서 United항공사에 가서 다시 짐을 부쳤습니다.

태그에 목적지가 SFO로 되어있었기 때문에 따로 출력할 필요는 없이

짐 drop off하는 곳에 갖다 주기만 하면 됩니다만,

 

한가지 더 알아두어야 할 중요한 사항은,

원래 하와이섬에서 미국 mainland로 갈때, 모든 짐은(이것도 모든 짐인지, checked-in 러기지만인지는 항공사마다 다름) 농수산물 검사를 해서 검사를 했다는 노란 스티커를 짐에 붙여야합니다. 기내에 가지고 타는 Carry on 러기지도 붙어있어야 합니다.

보통, 항공사 체크인하는 입구에 짐을 X-ray에 통과시키는 기계가 있고 직원이 있어서 그 직원에게 어느 항공사를 이용한다고 얘기하면 어떤 짐만 태그가 필요한지 알려주고 통과시키게 합니다. United는 메고 있는 배낭도 통과시켜야 한다고 하더군요. 식물같은 것을 못가지고 가게 하기 위함입니다.

기내에 들고탈 러기지 뿐 아니라, 부칠 러기지에도 이 노란 태그를 먼저 달고, 그 다음에 짐을 부쳐야 합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입국 심사(세관 신고할 것이 있는지 물음)-> 짐찾기->세관 통과(그냥 지나가거나 신고) -> 국내선 연결 짐 drop off할 카운터 찾아서, 입구에서 농수산물 x-ray통과 -> 국내선 항공사에 짐 drop off

 

국내선 연결편이나 하와이의 다른 섬의 경우, 각 항공사별로 drop하는 위치가 다르니까 한국에서 가는 승무원에게 물어보면 아마 잘 알려줄겁니다. 호놀룰루 공항이 오래되고 워낙 넓어서 생각보다 많이 걸어야합니다.

 

참고로,

SFO 샌프란시스코 공항의 경우 일반 우버를 타려면 주차장 거라지 건물로 건너가서 엘레베이터 타고 5층으로 올라가서 우버나 리프트를 불러야 합니다. 만약 우버 XL 같이 5명 이상이 타는 Shared ride를 부르는 경우는 거라지까지 가지 않고 그냥 밖으로 나가서 적당한 번호의 출구에 서서 앱에서 잡히는 위치가 맞는지 확인 후 그냥 그 자리로 불러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