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1 탱글우드,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Tanglewood, BSO) 클래식이나 오페라는 끝까지 다 보기엔 지루하다고 느끼는 편이다.같은 입장료면 뮤지컬이 훨씬 더 재미있다고 생각한다.이런 사람이 미국에서 손꼽히는 오케스트라 악단의 연주에 다녀왔다. 해마다 여름이면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보스턴에서 두 어시간 서쪽으로 떨어진 Lenox라는 시골 마을에 위치한 Tanglewood 공연장에서 시간을 보낸다. 그곳에서는 6월말에서 8월말까지 매일 오페라 및 각종 콘서트 공연이 열리며 사람들로 북적인다고 한다. 새로운 곳에 갈때는 '걱정'과 '설레임'이 공존한다.세 시간이나 되는 거리를 가서 '고작' 오케스트라 공연 하나 보고 돌아오려니정말 가치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 망설였지만아주 살짝 호기심이 가서 떠나기 전 설레임이 있었고결과는 그만한 가치가 충분하였다. < Lee 의 .. 2014. 8.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