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몬트1 날이 적당한 어느 날, 버몬트 나들이(맥주,하노버, 벤앤제리아이스크림) 1년에 한번 쯤 한국 드라마를 보는 저와,5년에 한번 쯤 한국 드라마를 보는 남편까지 가세해서우리 집에 드라마 도깨비 열풍이 일주일째입니다. 도깨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일주일을 보내고 별 계획이 없던 날이 적당한 어느 토요일,우리는 버몬트 주로 향했습니다. 집에서 애매하게 가까운 버몬트는 언젠가는 가야지 하고는 늘 뒤로 밀려있는 곳인데영하 7도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북쪽으로 길을 나서게 된 이유는 바로 맥주를 사기 위해서입니다. 버몬트 맥주는 미국 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유명한데, 유명세에 비해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이유는맥주 유통을 안하기 때문입니다. 네,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맥주는 그 맥주를 만드는 양조장까지 가야 살 수 있다는 것. 세 시간이나 걸려서 Hill Farmstead Brewery .. 2017. 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