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행용품을 좀 사본 편인데,
그 중 지금 정착한 목베개를 추천하려고 합니다.
목 깁스 하는 것처럼 감싸는 스타일의 Trtl Pillow 와 세 갈래로 되어 있는 J pillow 두 가지 입니다.
이 두 가지 모두 여행용 베개 순위에서 꽤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데,
저는 Trtl 을 제일 좋아합니다.
Trtl Pillow
이걸 하고 있으면 추운 비행기 안에서 따스하게 잘 수 있습니다. 한쪽 편으로 지지대가 있어서 원하는 방향으로 돌리면서 베개에 기대서 잘 수 있습니다.
제가 하면 목깁스가 되서,
이렇게 예쁘게 잘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가방 끈에 겹쳐서 묶어두면 되기 때문에 부피 차지를 하는 건 아닙니다.
원하는 쪽을 고정시키고 반대쪽으로 감아서 붙이면 됩니다.
제가 이 베개를 여행할 때 워낙 편하게 사용하고 있어서 판매하는 그림을 막 가져다 붙였는데 협찬 그런 광고하는 거 아님.
J-Pillow Travel Pillow
아이가 사용한 건 J pillow입니다. 창가쪽에 앉게 해서 벽쪽으로 베개를 놓고 잘 잡니다. 사실 이 활용은 그냥 동그랗게 생긴 여행용 베개도 잘 활용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긴 합니다. 세 갈래로 뻗은 이 베개는 일반 여행용 베개보다는 조금 더 편합니다.
하지만 J pillow로 벽쪽이 아닌 가운데 자리인 경우, 자다가 머리를 끄떡하면 베개가 떨어지기 때문에 trtl에 비해서는 불편합니다.
실제 부피는 꽤 나가지만,
가방에 걸 수 있는 고리가 있어서 매달고 다니면 됩니다.
그리고,
비행기에서 절대 잘 수 없는 특이 체질인 사람은(우리집에도 한 명 있음)
이 모든 훌륭한 베개가 다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니 이런 체질은 그냥 여행용 베개를 포기하거나 누워서 갈 수 있는 좌석을 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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